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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 사전 중 하나인 콜린스가 2022년 올해의 단어로 Permacrisis를 선정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 단어가 무슨 뜻인지, 왜 선정됐는지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Permacrisis는 Permanent(영구적인)와 Crisis(위기) 두 단어를 합성해서 만든 단어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영구적 위기 정도가 될 것입니다. 콜린스는 이 단어를 '장기간에 걸친 불안정과 불안'이라고 규정했습니다.
Permacrisis는 영구적인 위기를 의미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 중인 것은 아실 겁니다. 이와 더불어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의 중앙은행인 FED가 금리를 가파르게 올리고 있고 이에 따른 경제 여파가 매우 큽니다. 특히 영국은 최근 대규모 감세 정책안을 발표했다가, 시장에 큰 혼란이 발생해서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신흥국은 부도 위험에 몰려있고, 경제력이 강한 국가도 강달러와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기후 이상에 따른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들은 단기간 내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1970년대 학술 용어로 처음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끊임 없이 발생하고 있고, 지속되는 위기 상항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단어이기에 영어권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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