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어는 1년 내내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봄, 여름, 초가을에는 기생충 때문에 먹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크기도 작습니다. 대방어는 겨울에 먹는 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때입니다. 본 글에서는 대방어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대방어 철은 11월 말부터 1월 말임
대방어는 겨울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넓게 잡으면 10월부터 3월까지도 대방어를 먹을 수 있지만, 11월 말부터 1월 사이인 추운 겨울이 최고입니다. 이때 기름이 많이 차올라서 맛이 더욱 좋습니다. 그래서 대방어는 겨울에 먹기 좋은 회입니다.
대방어 가격은 kg당 4~5만 원, 식당에서 회로 먹으면 1인당 3만 원 정도
겨울은 제철이므로 당연히 다른 때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대방어의 품질이나 잡히는 정도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데 보통 생선을 통째로 구매하면 kg당 4~5만 원 정도입니다.
대방어 부위 별 특징
대방어는 가마살, 꼬리살, 등살, 배꼽살, 등지느러미, 뱃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름기가 가장 적은 곳은 사잇살이라고 하는 뱃살 상단 부위에 많이 위치한 부분입니다. 뱃살의 그 외 부분은 기름기가 많습니다. 배꼽살과 가마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더 비싼 편입니다.
대방어 회 맛있게 먹는 법
어떤 음식이든 본인이 느끼기에 가장 맛있는 방식으로 먹으시면 됩니다. 보통 대방어처럼 기름이 많은 건 초장이나 간장보다는 기름장에 찍어 먹는 것을 선호하는 분이 많습니다. 고소한 참기름에 김과 무순을 곁들고 마늘까지 함께 싸서 먹으면 정말 일품입니다. 또 먹을 때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부터 많은 부위 순으로 먹으면 물리지 않고 더 먹을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대방어 철, 가격, 부위별 특징, 맛있게 먹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대방어는 특유의 기름 맛과 향이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 한 번 맛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한 번 빠지면 매년 대방어를 찾게 될 정도로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