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병원에 갈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곳은 의원이라고 되어있고, 어떤 곳은 병원이라고 불립니다. 또 종합병원이라고 불리는 곳도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의료행위를 한다는 점은 같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 3곳의 구체적인 차이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의원
-> 병상이 30개 미만인 의료기관
의원은 동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이 운영하면서 병상이 30개 이하인 소규모로 운영되는 의료기관을 의미합니다. 보통 이비인후과, 외과 등 한 분야만 전문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침상 수도 거의 없는 편이 많습니다만 간혹 여러 개의 분야를 하면서 입원이 가능한 소규모 병상을 갖춘 곳도 있습니다.
병원
-> 병상이 30개 이상, 100개 미만인 의료기관
병원은 병상 규모가 30개 이상 100개 미만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입니다. 의원보다 규모가 크고 더 다양한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밀 검사가 필요하거나 입원을 해야 할 경우 많이 찾게 됩니다. 의원보다는 그 수가 훨씬 적습니다.
의원과 병원의 차이는 단순히 병상 개수 즉 침대 개수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종합병원
-> 병상이 100개 이상 300 병상 이하이면서 진료과목이 7개 이상
-> 병상이 300개가 넘어가면 진료과목이 9개 이상
병원과 종합병원은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종합병원은 병원보다 규모가 큽니다. 병상이 100개가 넘어야 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진료과목도 7개 이상이어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병상 개수가 100개가 넘어도 진료과목이 7개를 넘지 않으면 병원으로 분류됩니다.
만약 병상이 300개가 넘어가면 진료과목이 9개를 넘어가야 종합병원으로 분류됩니다.
본 글에서는 의원, 병원, 종합병원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병상의 개수의 차이가 있고 병원과 종합병원을 구분할 때는 진료과목 개수도 반영됩니다. 규모가 큰 곳으로 갈수록 접근성이 떨어지고 진료비가 높은 편이나, 더 좋은 장비를 가지고 있어서 정밀한 진료가 가능합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알맞은 곳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